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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100억 사모채 발행 만기 1년 6개월, 금리 2.9%…지난해 만기 2년물 대비 금리 상승

신민규 기자공개 2017-03-02 10:46:40

이 기사는 2017년 02월 27일 16: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BBB+, 안정적)가 100억 원의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올들어 ㈜한화(A0)를 비롯해 한화케미칼(A+), 한화에너지(AA-)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공모채 발행해 나선 것과 달리 한화호텔앤드리조트만 사모사채 발행이란 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24일 100억 원의 사모사채를 조달했다. 만기는 1년 6개월로 표면금리는 2.9%였다. 주관업무는 BNK투자증권이 맡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6월에도 200억 원의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당시 만기 2년물로 표면금리는 2.5%였다. 이달 발행한 사모사채가 만기는 6개월 짧지만 금리는 40bp 가량 높은 셈이다.

조달자금은 차환용도로 예상된다. 이달 4일과 오는 8월 각각 200억 원의 회사채 만기가 예정돼 있었다. 이밖에 오는 5월 외화사채도 만기가 예정돼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신용등급은 BBB+로 높지 않다. 일반 기관투자가보다는 하이일드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모채 발행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화그룹의 종합레저기업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리조트·단체급식·호텔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전국 13개 휴양지의 리조트(4828실), 5개 골프장(총 108홀), 1개 호텔(410실)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거제콘도 신설, 양평콘도 리뉴얼 등 올해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12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계획돼 있다. 다만 대규모 자본적 지출에도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신규 콘도는 공사공정률 20% 이후부터 회원권 분양을 통해 필요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차입부담을 감안해 투자속도 역시 조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등급 상향 조건을 EBITDA마진 9% 이상, 부채비율 180% 이하로 제시했다. 신용등급 하향 조건은 과도한 투자와 회원권 분양 미달로 인해 EBITDA마진 7% 미만, 부채비율 250% 초과 상태가 지속될 경우로 제시했다.

2015년 별도기준 EBITDA마진은 7.7%, 부채비율은 214.7%를 나타냈다. 3개년 평균 기준으로 2015년 EBITDA마진은 8.2%, 부채비율은 203.3%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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