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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막 올린다 7일부터 전국 설명회...엔젤투자기금 투자 검토 혜택도

권일운 기자공개 2017-03-03 10:09:40

이 기사는 2017년 03월 03일 10: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산나눔재단이 제 6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바이맘, 바풀, 마이리얼트립, 애드투페이퍼 등을 배출해 내며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제 6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전국의 예비 창업자 발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도전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2012년부터 전국의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왔다.

6회 대회는 3월7일부터 지역설명회, 사업실행, 결선대회의 순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설명회는 서울, 대전, 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지역 주요 대학에서 열린다. 각 지역설명회에는 에어비앤비코리아, 플리토, 잡플래닛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 대표들이 연사로 나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3월 6일부터 5월 1일까지다. △대학(원)생 및 만 39세 이하의 일반인 예비창업자 △창업 1년 이내의 기업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단, 동일한 사업 아이템으로 다른 창업경진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팀은 참가가 제한된다. 참가 인원은 팀당 최대 6명이다.

참가자들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사업실행 가능 여부를 평가받게 된다. 사업실행 기회를 얻은 참가자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업무 공간을 지원받아 9주 동안 실제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실행 단계에 접어든 팀들은 자금 지원도 받는다. 최대 300만 원의 종잣돈과 함께 각종 컨설팅 비용으로 최대 60만 원이 지급된다. 지방에서 참가하는 팀의 경우 주거 비용도 최대 240만 원을 지원한다. 스파크랩, 캡스톤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본엔젤스, SOPOONG 등 스타트업 전문 육성 기관으로부터 1대1 전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결선 진출자 가운데 수상자로 선정된 팀에게는 총 61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 2000만 원 △최우수상 10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6팀) △콘텐츠진흥원 특별상 1000만 원(복수 시상) △마루180 특별상 300만 원(복수 시상)이 각각 제공된다. 결선 진출 자체만으로도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투자대상 검토, 마루180 혜택 공유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유망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기업가정신을 확산하는 데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실전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뛰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부]제6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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