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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ㆍ신한금융투자 사장에 임영진ㆍ김형진 내정 민정기·이동대·김영표 연임 성공...윤승욱 신한신용정보 사장으로 컴백

김선규 기자공개 2017-03-06 17:44:26

이 기사는 2017년 03월 06일 17: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지주는 6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6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 열린 자경위는 신한카드 사장 후보로 임영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내정했다. 임 내정자와 함께 강력한 차기 카드 사장으로 지목된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신한금융투자 사장 후보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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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내정자는 신한은행에서 오사카지점장, 영업추진부장, 경기동부영업본부 본부장, 그룹 WM부문 담당 경영진을 역임했다. 신한금융지주에서는 그룹 시너지 추진과 홍보 업무를 담당해왔다.

김 내정자는 신한은행에서 인사부장, 가치혁신본부 본부장, 경영기획 담당 부행장, 기업금융 담당 부행장,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는 신한금융지주에서 전략기획과 글로벌, 디지털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임 내정자가 그룹 시너지 전략을 총괄하고 있어 카드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신한카드 이사회의 비상임이사로 회사의 내부사정에도 정통하다"며 "김 내정자는 그룹 WM/CIB 사업 모델의 업그레이드를 수행하면서 신한금융투자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임 내정자와 김 내정자는 각각 신한카드와 신한금투 주주총회를 걸쳐 차기 사장으로 확정된다. 이들 각각은 2019년 3월까지 신한카드와 신한금투를 이끌게 된다.

신한신용정보 사장으로는 윤승욱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윤승욱 내정자는 신한은행 점포기획실장, 총무부장, 영업본부장과 인사 담당 부행장을 역임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윤 내정자가 오랜 기간 인사 및 기업문화 담당 경영진을 역임해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이 우수한 점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한편 임기가 만료되는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이동대 제주은행장,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사장은 1년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연임이 내정된 자회사 대표이사들은 우수한 경영성과와 탁월한 조직관리 역량을 보인 점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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