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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F, 스팩합병 통해 코스닥 상장 추진 [i-point]유안타1호스팩 1대 13 비율…9월 합병 상장 예정

김세연 기자공개 2017-03-16 09:04:52

이 기사는 2017년 03월 16일 09: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텍스프리(GTF)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을 통한 코스닥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GTF는 직상장 대신 유안타제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뛰어든다. 합병비율은 1:13.0185000로 합병법인인 유안타제1호스팩의 주당 가치는 2000원, 피합병법인인 GTF의 주당 가치는 2만 6037원이다. 유안타1호스팩 1주당 GTF 주식 13주가 배정된다. 합병 후 기업가치는 2100억 원 규모다.

합병으로 발행돼 상장되는 신주는 9620만 1741주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 5일이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9월19일이다.

2005년 설립한 GTF는 현재 국내 텍스리펀드 1위 기업으로 매년 꾸준한 실적 상승을 통해 매년 최대실적을 갱신해 왔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408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기록했다.

GTF는 올해 상장과 함께 싱가포르 및 일본에 위치한 해외 자회사의 무난한 흑자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GTF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와 대외 신인도 중가 뿐 아니라 증권 시장에서 GTF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합병으로 유입된 자금은 현재 영업중인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사업 확장 및 최대 텍스리펀드 시장인 유럽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사드 배치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과거 일본사례에 비추어 볼 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GTF가 보유한 우수한 정보기술(IT) 경쟁력, 다양하고 편리한 환급수단 및 마케팅 수단 등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에서 지속적 성장을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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