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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꼬였던 인사 실타래 '풀었다' 정재선 기획실장, 신규 상임이사 선임…나머지 인선 곧 착수 전망

김장환 기자공개 2017-03-22 10:24:15

이 기사는 2017년 03월 21일 12: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인선 지연으로 우려 샀던 상임이사 선임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기가 이미 만료된 상임이사 자리에 내부 인사를 새롭게 앉히고, 또 후속 인선 절차도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정재선 기획실장을 신규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임기가 만료됐지만 후임 인선 절차가 지연돼 직무를 유지해왔던 유상규 상임이사 자리를 채우는 방식으로 인선이 완료됐다.

정 상임이사는 13년 넘게 한국주택금융공사 자리를 지켜온 인물이다. 1990년 한국장기신용은행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국민은행, 한국주택저당채권유동화(KoMoKo)를 거쳐 2004년 한국주택금융공사로 몸을 옮겼다. 이후 유동화영업부장, 재무관리부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 상임이사의 선임이 완료되면서 지연됐던 나머지 인선 절차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권인원 상임이사 임기가 지난달 8일 만료됐고, 또 오는 29일 김성수 상임이사 임기가 종료될 예정이지만 그동안 후임 인선 절차를 미뤄오고 있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인선 지연은 상임이사 임명권을 기관장(김재천 사장)이 들고 있지만, 금융위원회가 사실상 인사권에 직접적인 힘을 행사하고 있어 비롯된 일로 풀이됐다. 비슷한 이유로 오는 4월 19일 임기가 만료되는 임경숙 비상임이사의 후임을 결정할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절차 역시 미뤄지고 있었다.

금융권에서는 정 이사 외 나머지 상임이사 자리에는 금융감독원 출신이 오게 될 것이란 관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그동안 내부와 금융감독당국 인사들은 적절히 안배한 상임이사 인선 절차를 이어왔다. 정 이사가 내부 인사인 만큼 나머지 자리를 금융감독당국 인사를 앉힐 것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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