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3월 28일 12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루트로닉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망막치료 레이저 '알젠(R:GEN)'을 안과 전문의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루트로닉은 내달 15일부터 이틀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안과학회 제 117회 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행사 기간 동안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안과 전문의들에게 알젠을 소개할 예정이다. 직접 장비를 시연해보고 관련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대한안과학회는 지난 1947년 안과학 연구와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다. 현재 전국 안과 의사 3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루트로닉의 알젠은 최근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 조건부 비급여 치료를 위한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를 처음으로 통과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겐 곧 알젠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병원 3곳에서 진행하는 IRB 절차 가운데 첫 번째 승인이 나왔다"며 "각 병원 별로 공식적인 절차가 완료되면 외부에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젠은 국내 최초의 망막 레이저 치료술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은 프로젝트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럽 CE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DME)'과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황반부종(CSME)'으로 각각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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