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3월 30일 16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종합 회계·컨설팅 기업인 KPMG가 연간 매출 15억 달러(한화 약 1조 6000억 원) 이상의 글로벌 보험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향후 1년 간 진행될 인수합병(M&A)과 기업 전략 등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을 담은 'KPMG 보험 산업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보험사의 84%가 올해 1~3건의 기업 인수를 계획 중에 있으며, 94%는 최소 한 건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산업군 중 보험업 내 M&A가 상대적으로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설문에 응한 글로벌 보험사의 약 67%는 올해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인수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 기업의 55%가 현재 5개 이하의 시장에 진출해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일부 보험사들은 새로운 시장 진출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인수 대상 국가로 가장 많이 고려되는 곳으로는 미국(25%)이 꼽혔고, 중국(12%)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이 47%로 가장 많았으며, 2위인 북미지역(21%)의 두 배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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