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소속 RBW, 150억 투자 유치 추진 동남아시아 문화콘텐츠 사업 확대 목적
류 석 기자공개 2017-04-24 08:22:09
이 기사는 2017년 04월 19일 11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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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RBW는 100억 원에서 최대 15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2015년 70억 원 규모의 기관투자를 유치한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RBW는 재무적투자(FI) 유치보다는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투자(SI) 유치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2015년 KTB네트워크, 한국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NHN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RBW는 소속 연예인 기획·관리뿐 아니라 방송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 해외 콘텐츠 사업 등에서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RBW는 유명 작곡가 김도훈 대표와 음악비즈니스 전문경영인 김진우 대표가 설립한 글로벌 아티스트 및 콘텐츠 제작 전문 회사다. 2015년 음원과 방송을 제작하던 레인보우브릿지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계열사 WA엔터테인먼트가 합병해 새롭게 출범했다.
독창적인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외 아티스트 육성, 전속 아티스트 제작, 국내외 방송프로그램 기획, K-POP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K-POP 을 활용한 다양한 파생 상품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인기 연예인 마마무, 베이식, 양파 등이 전속 계약을 맺고 있으며, 오브프로젝트, 에스나 등 실력 있는 신인 아티스트 제작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또 회사는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관련 음악 비즈니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초 베트남 호치민시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비즈니스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사업 성과를 모색하는 중이다.
김진우 RBW 대표는 "향후 베트남 현지에 추가 투자를 통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다국적 아티스트 제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의 한류 수출 방식을 넘어, 전 세계 각국에 한류를 뿌리 깊게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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