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주식형, 엇갈린 삼성전자 편입 전략 [펀드 포트폴리오 맵] 신한BNPP 확대 vs 한국밸류·트러스톤 축소
김현동 기자공개 2017-05-12 08:47:21
이 기사는 2017년 05월 08일 10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반주식형펀드가 삼성전자 비중 확대 여부를 놓고 운용사별로 전략이 갈렸다. 신한BNPP자산운용은 비중을 대거 확대한 반면, 한국밸류자산운용과 트러스톤자산운용 등은 비중을 줄였다.8일 theWM에 따르면 지난 3월2일 현재 전체 자산운용사 일반주식형 종목별 비중은 삼성전자가 26.12%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전월보다는 1.66%포인트 떨어졌다.
가치주 펀드를 표방하는 펀드의 비중 축소 영향이 컸다.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장기주택마련증권투자신탁1(주식)(A)는 7.70%포인트나 줄였고, 한국밸류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장기주택마련증권투자신탁1(주식)(A)도 7.22%포인트 줄여 비중을 17.66%에서 10.45%로 낮췄다. 트러스톤운용의 트러스톤밸류웨이증권자투자신탁[주식]A클래스, 트러스톤밸류웨이소득공제증권자투자신탁[주식]C클래스, 트러스톤밸류웨이연금저축증권자투자신탁[주식]C클래스는 각각 7.07%포인트, 7.05%포인트, 7.00%포인트 삼성전자 비중을 줄였다. 순자산 1000억 원 이상 펀드 중에서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삼성코리아대표증권자투자신탁1[주식](A)가 펀드 내 삼성전자 비중을 22.07%로 1.55%포인트 낮췄다.
반면 신한BNPP운용의 신한BNPP좋은아침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1[주식](종C5)와 신한BNPP좋은아침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2[주식](종A)는 삼성전자 비중을 21.53%, 21.23%로 각각 3.86%포인트, 3.71%포인트 끌어 올렸다. KB자산운용의 KB그로스적립식증권자투자신탁1(주식)C클래스는 전월 21.87%에서 23.26%로 비중을 더 높였다.
일반주식형펀드는 삼성전자 외에 엔씨소프트(-0.82%포인트), SK하이닉스(-0.39%포인트), SK텔레콤(-0.33%포인트), 삼성전자우(-0.21%포인트) 등도 비중을 줄였다.
이에 비해 롯데케미칼(+0.37%포인트), 컴투스(+0.35%포인트), 한국타이어(+0.31%포인트), 네이버(+0.27%포인트), 현대모비스(+0.23%포인트) 등은 비중이 늘어났다(아래 '일반주식형 유형내 종목별 비중'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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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1000억 원 이상 펀드 중에서는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주식)(A)이 롯데케미칼 비중을 전월 3.54%에서 5.04%로 1.50%포인트 늘렸다. 한국투자골드플랜네비게이터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주식)(C)도 롯데케미칼 비중을 전월 대비 2.22%포인트 높였다.
종목별 비중에서는 삼성전자-네이버(3.92%)-현대모비스(3.84%) 순위는 유지됐으나 KB금융(3.28%)이 현대차(2.77%)와 SK하이닉스(2.43%)를 제치고 4위로 올라왔다(아래 '일반주식형 유형내 종목별 비중'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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