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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HMC증권, ISA 1년 평균수익률 '최고' NH투자증권 초고위험·고위험·중위험 모두 안정적 성과

김현동 기자공개 2017-05-15 08:31:37

이 기사는 2017년 05월 10일 09: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 후 1년간 키움증권과 HMC투자증권이 가장 뛰어난 운용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 'ISA다모아'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초고위험 모델포트폴리오(MP)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11.79%를 기록했다. 개별 MP별 수익률로는 HMC투자증권의 고수익추구형 A1(선진국형)이 13.89%로 가장 우수했지만, 평균 수익률로는 키움증권이 앞섰다.

키움증권의 초고위험 MP의 1년 개별 수익률은 키움기본투자형(초고위험)과 키움목표달성형(초고위험)이 각각 13.36%였고, 키움배당형(초고위험)은 8.65%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HMC투자증권의 초고위험 MP 1년 수익률은 MP 별로 엇갈렸다. HMC투자증권 고수익추구형 A1(선진국형)은 13.89%인 반면 HMC투자증권 고수익추구형 B1(신흥국,대안투자형)은 6.97%에 그쳤다.

HMC투자증권은 고위험 유형에서는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초고위험 유형에 비해 고위험 유형에서는 MP별로 수익률 편차가 크지 않았다. HMC투자증권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의 1년 개별 수익률이 10.29%였고, HMC투자증권 수익추구형 B2(신흥국,대안투자형)는 13.09%로 초고위험과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NH투자증권은 고위험 유형에서 평균 수익률 2위에 올랐다. NH투자증권의 QV 적극A 1년 수익률이 7.95%, NH투자증권 QV 적극P는 7.32%로 1년 평균 수익률은 7.64%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의 초고위험 MP 1년 평균 수익률은 9.51%로 전체 3위를 차지했다. 키움증권이 7.47%로 고위험 MP 1년 평균 수익률 3위에 올랐다.

중위험 유형에서도 NH투자증권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NH투자증권의 QV 중립A와 QV 중립P 1년 수익률은 각각 5.61%, 5.46%로 평균 5.54%의 수익률을 보였다.

저위험 유형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4.26%로 3.07%를 기록한 NH투자증권을 앞섰다. 초저위험 유형에서는 대신증권이 평균 2.21%로 가장 뛰어난 운용 실력을 과시했다.

'ISA다모아'의 ISA 수익률은 MP 출시 당시 거치식으로 투자한 경우의 보수 차감후 수익률이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지난해 3월14일 일임형 ISA MP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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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ISA 다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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