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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공간 임대차' 스테이즈, 투자유치 추진 30억 안팎 자금조달 시도…외국인 임대 수요 '타깃'

양정우 기자공개 2017-05-26 08:24:40

이 기사는 2017년 05월 24일 07:5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주거공간 임대차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테이즈가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 '노크'하고 있다. 이 스타트업(Start-Up)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국내 주거 공간을 편리하게 임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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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테이즈는 최근 국내 벤처캐피탈을 상대로 투자유치를 벌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클럽딜(Club Deal)은 메인 투자사가 이미 집행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다른 투자사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중반 설립된 스테이즈는 동명의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인 '스테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스테이즈는 국내에서 거주할 외국인을 타깃으로 임대차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서울 지역의 주거 공간을 검색한 뒤 하루 최저가 1만 5000원으로 예약과 입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전세계 52곳의 나라, 103개의 도시에서 스테이즈를 이용하고 있다. 스테이즈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번째 달의 임대료만 결제하면 곧바로 주거 공간을 예약할 수 있어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테이즈는 임대차 플랫폼인 만큼 임대인 입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투자 목적으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거나 거주지에 빈 방이 있는 경우 스테이즈를 통해 임차인을 유치할 수 있다. 이용객은 주요 도심의 주거 공간을 저렴하게 이용하는 동시에 임대인은 부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셈이다.

스테이즈측은 합법적인 임대 사업을 지향하는 만큼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안전 거래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외국인의 '집 찾기'를 개선한다는 게 스테이즈가 설립된 배경이기도 하다.

국내 공유경제 시장에서 스테이즈는 이미 상당한 인지도를 쌓아온 기업이다. 지난해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공유경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심지의 빈 방을 외국인 관광객이나 유학생에 제공한다는 사업 모델이 호평을 받았다.

앞선 관계자는 "집이나 방을 보유한 호스트(임대인)가 스테이즈를 통해 기존 월세 소득보다 많은 임대료를 받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여행과 비즈니스, 유학 등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사이에서 스테이즈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이즈는 지난해 초반 벤처캐피탈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에서 '시리즈 A' 투자로 5억 원을 조달했다. 앞서 스파크랩스 글로벌 등이 엑셀러레이터로서 시드 단계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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