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6월 02일 11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PCA생명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PCA생명은 2일 주주총회를 열어 하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날 공시를 내고 김재식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는다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기존에 맡고 있던 통합추진위원장직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감안하면 하 부회장이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 합병 작업을 진두지휘하기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은 지난달부터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1분기를 목표로 합병 절차를 밟고 있다.
새롭게 미래에셋생명을 이끌게 된 김 부사장은 자산운용부문 대표를 거쳐 지난해 부사장에 취임했다. 부사장 시절 인사, 기획, 자산운용 부문을 맡았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내년 1분기로 예정된 통합에 앞서 원활한 상호소통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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