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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비마약성진통제 임상2상 '성공' 작년 6월부터 진행···세븐란스병원 60명 대상 결과 도출

박제언 기자공개 2017-06-16 08:37:35

이 기사는 2017년 06월 16일 08: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텔콘은 관계사 비보존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진행한 비마약성진통제 'VVZ-149' 임상 2b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보존은 지난해 6월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총 60명을 대상으로 VVZ-149 임상 2b상에 돌입했다. 지난 3월 모든 환자에게 시험약 및 위약 투여를 완료하고 임상 결과 분석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2b상 시험에서는 수술 중간부터 마취 상태에서 시험약을 투여했다. 수술 후 1~4시간 내 통증 강도 및 수술 후 12시간 내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조사했다. VVZ-149 투여집단의 경우 위약집단에 비해 마약성 진통제를 30% 이상 덜 사용하고도 주관적 통증 강도가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비보존 관계자에 따르면 "위약집단이 이미 충분한 양의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받기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보다 효능이 월등하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오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약성진통제와 직접 효능을 비교해야 하는 이번 임상의 특성 상 유의한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지만 이번 임상 성공으로 VVZ-149의 효능을 다시 한번 검증할 수 있었다"며 말했다.

비보존은 이번 임상으로 유의 수준 5% 범위 내 일관성 있는 통계적 유의성 및 다수의 2차 평가 항목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 냈다. 기존 마약성 진통제가 제어하지 못하는 중증의 통증을 제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두현 비보존 박사는 "이번 임상으로 앞으로 진행될 글로벌 임상 3상의 성공을 위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현지의 많은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위험요소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 임상 3상 및 기술 이전 활동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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