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파, 1000억 규모 PEF 결성 '초읽기' 연기금 출자없이 펀드 조성…IBK기업은행·한국투자금융그룹 참여
이윤정 기자공개 2017-06-29 08:28:50
이 기사는 2017년 06월 26일 15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의 투자전문회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가 1000억 원 규모의 사모투자펀드(PEF) 결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투파는 조만간 100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한다. 현재 펀드 운용에 대한 세부 규약 확정 단계다.
이번 펀드는 연기금 출자 없이 이뤄진다. IBK기업은행과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에서 각각 500억 원 가량 출자를 한다.
지난 2015년 5월 결성한 우리성장파트너십신기술펀드 투자가 대부분 이뤄진 상황에서 한투파는 이번 펀드 결성으로 신규 투자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주요 투자는 중소-중견 기업이 될 전망이다. 출자자 기업은행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투파는 조만간 금융감독원에 펀드 등록을 신청하고 본격적으로 투자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한투파의 PEF 운용 자산은 5000억 원을 초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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