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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재 금강주택 회장, '매출 1조' 예고 "작년보다 실적 확실히 좋아져", 역대 최대 수준 전망

김경태 기자공개 2017-07-21 08:14:20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0일 17: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충재 금강주택 회장(사진)이 올 들어서도 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성장이 지속되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6년 수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재 회장
김충재 회장은 20일 서울 강남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 70년 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올해 금강주택의 성과를 묻는 질문에 "지난해보다 확실히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며 "정확히 몇 퍼센트 성장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금강주택은 1982년 설립됐고 주택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매출은 5017억 원으로 전년보다 87.04% 늘었다. 영업이익은 496억 원, 당기순이익은 357억 원으로 각각 93.25%, 73.02% 신장했다.

여기에 특수관계기업인 금강비스타와 하이아트의 실적을 더할 경우 외형은 더욱 불어난다. 금강비스타와 하이아트는 김 회장과 2세 김태우 사장이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강주택이 지배하는 구도에서 떨어져있다.

금강비스타의 지난 연결 매출은 2442억 원으로 전년보다 28.72% 늘었다. 영업이익은 328억 원, 당기순이익은 185억 원으로 2배 이상 불어났다. 하이아트 역시 선전했다. 지난해 별도 매출은 2237억 원으로 61.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5억 원, 당기순이익은 263억 원으로 각각 2배, 4배 이상 늘었다.

금강주택과 금강비스타, 하이아트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9696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1210억 원, 당기순이익은 806억 원이다. 김 회장이 올 들어 성장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고 최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금강주택 계열 실적
△출처: 감사보고서, 기준:연결(하이아트는 별도), 단위: 백만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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