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럭스 3호 PEF 2000억 이상 목표 빠른 재원 확보 차원에서 멀티클로징 검토
이윤정 기자공개 2017-07-28 09:13:31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4일 13: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오플럭스가 3번째 블라인드 펀드 결성에 속도를 낸다. 최근 산업은행 PE펀드 중형리그 부문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펀드 조성을 위한 기본 골격을 갖췄다.24일 사모투자(PEF)업계에 따르면 네오플럭스는 네오플럭스 3호 PEF 결성을 위해 주요 출자자(LP)들을 만나고 있다. 이달 중순 산업은행의 PE펀드 중형리그에서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1000억 원의 출자 확약을 받았다.
산업은행의 출자 조건에 따르면 네오플럭스는 내년 4월까지 1650억 원 규모로 펀드 결성을 마무리 해야 한다. 하지만 네오플럭스는 펀드 규모를 최소 2000억 원에서 최대 3000억 원을 목표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빠른 투자 집행을 위해 멀티클로징 방식으로 PEF를 결성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네오플럭스는 2개의 블라인드펀드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2개 모두 투자 자금이 소진돼 신규 투자 재원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우선 1650억 원에 대한 출자가 확정되면 우선 1차로 펀드를 결성하고 이후 증액하는 방안이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PEF1호와 2호가 모두 탁월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PEF 3호에 대한 출자 유치는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이달 중순 ‘2017년 사모투자펀드(PE)·벤처캐피탈(VC) 펀드 출자사업'에 대한 운용사를 확정했다. PE펀드에서는 대형리그에서는 JKL파트너스를, 중형리그에서는 네오플럭스, 소형리그에서는 이앤에프프라이빗에퀴티를 뽑았다. 또 루키리그에서는 와이제이에이인베스트먼트와 웨일인베스트먼트를 각각 선정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5150억 원을 출자 약정해 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KB금융, 리딩금융의 품격 ‘주주환원’ 새 패러다임 제시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