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엠자문, 헤지펀드에 고유재산 첫 투자 JB운용 헤지펀드에 20억 원 투자…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
서정은 기자공개 2017-08-01 08:08:26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7일 15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이엠(VM)투자자문이 고유재산 일부를 처음으로 헤지펀드에 투자했다. 브이엠투자자문은 주식, 공모펀드에 이어 헤지펀드까지 투자 대상을 다각화하겠다는 방침이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이엠투자자문은 최근 고유재산 20억 원을 'JB분리과세하이일드공모주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에 투자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21.05%에 해당하는 규모다.
JB분리과세하이일드공모주펀드는 JB자산운용이 지난 13일 설정한 헤지펀드다. 공모주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하이일드 투자를 통해 시중금리보다 높은 추가 수익을 노린다. 현재까지 브이엠투자자문을 포함해 35억 원이 펀드에 투자했다.
브이엠투자자문이 고유재산을 헤지펀드에 투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주식, 공모펀드 등에 주로 투자해왔으나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해 투자대상을 늘렸다.
브이엠투자자문은 주력으로 해왔던 공모주 투자 노하우를 살리기로 결정했다. 브이엠투자자문은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PO 전문 투자자문사다.
브이엠투자자문 관계자는 "이번 건 외에 추가로 투자를 검토하는 헤지펀드는 없다"며 "고유재산 운용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대상을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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