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 조정 EBITDA 1020억..상반기 LTM 기준 매출 4926억..2014년比 10% 이상 증가
한형주 기자공개 2017-08-07 08:53:59
이 기사는 2017년 08월 03일 16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라시멘트 매각을 추진 중인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이하 베어링PEA)가 밸류에이션에 적용되는 연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LTM(Last Twelve Months) 기준 약 1020억 원으로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3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베어링PEA는 최근 잠재투자자들에게 올 상반기 LTM(2016년 7월~2017년 6월) 기준 조정(Normalize) EBITDA가 1020억 원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올해를 제외한 최근 3개년 조정 EBITDA 추이는 대략 △2014년 680억 원 △2015년 800억 원 △2016년 960억 원으로, 올 상반기 LTM 기준치까지 포함해 꾸준한 개선세를 이어왔다는 게 베어링이 내세우는 포인트다.
EBITDA 마진율 추이도 △2014년 15% △2015년 17% △2016년 20% △2017년 상반기 LTM 기준 20.7%가량으로, 역시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450억 원에서 4926억 원으로 11% 가까이 성장했다.
베어링PEA는 지난주 잠재적 인수후보들을 대상으로 한라시멘트 현황을 소개하는 티저레터를 배포했다. 조만간 상세 기업내용이 담긴 IM(Information Memorandum)도 발송할 예정이다.
비밀유지계약(Non-Disclosure Agreement, NDA) 체결 등 일정을 감안할 때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는 예비입찰은 이달 말쯤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 대상은 베어링PEA가 보유한 한라시멘트 경영권 지분 전량(약 99%)이다. 매각 주관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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