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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미디어, 패션기업 '데코앤이' 인수 데코·씨위 등 보유 브랜드 글로벌 유통 시너지 강화

김세연 기자공개 2017-08-11 16:40:48

이 기사는 2017년 08월 11일 16: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이 패션기업 데코앤이를 인수한다. 보유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 이외 브랜드 유통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키위미디어는 GH투자조합1호와 함께 데코앤이의 최대주주인 제이피어드바이어외 3인이 보유한 주식 793만 9345주(지분율 10.84%)를 총 147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양수도 물량중 키위미디어는 500만 주(7.01%)를 100억 원(주당 2000원)에 인수한다. 사모조합인 GH투자조합 1호는 47억 원(주당 1601원)에 데코앤이 보통주 293만 9345주를 양도받는 구조다.

지난 2일 납입한 실사보증금 10억 원을 계약금으로 충당한 키위미디어는 오는 9월 6일 중도금(30억 원)을 납입하면 양도 대상주식중 200만 주를 확보하게 된다. 잔여 주식 300만 주는 임시주주총회 소집 하루 전 잔금 60억 원의 지급과 함께 인수작업을 마무리한다. 계약과 함께 30억 원을 납입한 GH투자조합1호는 12월 1일까지 잔금 44억 원을 납입하면 데코앤이 293만 9345주를 양도받게 된다.

키위미디어는 인수 대금 납입이 완료되면 데코앤이의 지분 7.01%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제이피어드바이저의 지분율은 3.29%(241만 572주)로 낮아진다.

이번 인수계약은 양사간 보유한 브랜드 유통 네트워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키위미디어는 데코앤이 인수를 통해 브랜드별 유통채널 다각화에 주력한다는 목표다.

1978년 설립 이후 40여 년간 국내 여성복 시장을 대표해온 데코앤이는 여성 럭셔리 캐릭터 브랜드 '데코(DECO)'를 비롯해 페미닌&모던 캐릭터 브랜드 '아나카프리(ANA CAPRI)', 영캐주얼 브랜드 '나인식스뉴욕(96NY)'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편집몰 캐쉬(CSAH)도 운용중이다. 대표 브랜드인 데코는 80여 개의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직영점, 대리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키위미디어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33개국에 판매되는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씨위'의 아시아 지역 총판을 보유하고 있다. 씨위는 올해 유니섹스 라인 론칭과 단독 매장 오픈, 삼성 페이 입점 등을 통해 유통망 다각화에 힘써왔다.

키위미디어는 인수를 통해 각 브랜드별 채널 다각화를 통해 브랜드 유통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중국 유통기업인 화련신광브랜드운영관리(천진)유한공사와 향후 3년간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한국 제품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통사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키위미디어는 현재 80여 개 수준인 데코의 판매망을 대폭 확대하고 아나카프리, 나인식스뉴욕 등은 홈쇼핑 등 신규 유통 채널에 입점 시킨다는 목표다. 캐쉬의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도 마련해 온오프 마케팅 네트워크도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 화련신광, 태국 쇼디시, 기존 씨위의 해외 네트워크 등을 통해 데코앤이 보유 브랜드의 해외 유통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웅 키위미디어 대표는 "데코앤이 인수를 통해 타깃별 브랜드에 맞는 신규 전략으로 씨위와 시너지 창출을 이룰 것"이라며 "양사가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물류시스템의 공유, 국내외 채널을 통한 공동 마케팅, 스타 마케팅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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