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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익률 보령제약, 반전 카드' 항암제' 젬자 등 신규 항암제 300억 예고…고정 매출 확보

이석준 기자공개 2017-08-25 07:52:40

이 기사는 2017년 08월 24일 11: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상반기 2%대 영업이익률로 체면을 구긴 보령제약이 항암제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 2~3년 사이 도입한 젬자, 젤로다, 제넥솔 등 신규 항암제 3총사가 시장에서 자리를 잡으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들 품목은 올해 300억 이상 합작이 예상된다.

보령제약은 2014년 로슈 젤로다와 GSK 서바릭스, 2015년 릴리 젬자, 2016년 삼양바이오팜 제넥솔과 로슈 타쎄바 등 다양한 항암제를 도입하며 관련 사업에 꾸준한 공을 들이고 있다.

젬자, 젤로다, 제넥솔 등이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상반기 매출액은 젬자 62억 원(매출 비중 2.95%), 젤로다 49억 원(2.34%), 제넥솔 47억 원(2.26%)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젬자 48억 원, 젤로다 39억 원, 제넥솔 33억 원이었다.

3품목 모두 올해 100억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항암제는 사실상 동네병원(로컬)이 아닌 종합병원(종병)에서 처방이 나온다는 점에서 큰 변수 없이 꾸준한 매출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항암제 매출 증가는 서울대병원 등 유명 대학병원에 코드가 잡혔다는 의미기도 해 타 병원에서의 판촉 활동도 용이해진다. 상징성 있는 종병이 약을 쓰면 따라 쓰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최근 들여온 타쎄바도 워낙 유명한 약이어서 보령제약 항암제 사업부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령제약이 BMS 항암제 탁솔 판권 회수를 신규 품목으로 재빠르게 대체하며 공백을 최소화했다"며 "탁솔 과거 판매 경험이 더해지면 신제품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항암제 사업부의 선전은 보령제약의 바닥까지 떨어진 영업이익률을 회복시킬 반전 카드로 꼽힌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11월 기업설명회(IR)과 공시를 통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5000억원, 영업이익 400억 원으로 발표했다. 다만 2017년 상반기 성적은 매출액 2088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이다. 영업이익률은 2.68%에 그쳤다.

회사도 항암제 사업에 집중 투자 의사를 밝힌 상태다. 보령제약은 최근 T세포 입양면역치료제 생산기술을 보유한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인 바이젠셀 최대주주 올라섰다. 지난해에는 아프리카에 항암제를 공급하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보령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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