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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수산투자기관협의회 출범 수협·벤처캐피탈협회·수림창업투자 등 19개 투자기관이 참여

배지원 기자공개 2017-09-01 08:15:49

이 기사는 2017년 08월 31일 15: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해양수산 분야 투자 활성화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 투자기관 협의회가 출범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벤처캐피탈로 구성돼 총 19개 기관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31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서 해양수산 투자기관 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양수 해양정책실장, 연영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수협중앙회 공노성 대표이사와 이용성 한국벤처투자캐피탈협회 회장 등의 관계기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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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은 수림창업투자, 농심캐피탈, 대성창업투자, 세종벤처파트너스, 비에이파트너스, 비케이인베스트먼트,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유큐아이파트너스, 동훈인베스트먼트, 수림창업투자, 포스코기술투자, 인라이트벤처스 등이 참석했다.

해양수산 투자기관 협의회는 연관기업 중 연구개발(R&D) 성과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술을 사업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지원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기술 개발에 전념하는 기업에 투자유치 설명회와 투자 상담회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협의회를 통해 투자자는 유망한 투자처를 발굴하고 과학기술인과 기업인들은 개발한 과학기술이 사업화로 연결돼 실제 성과를 얻을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 창업기업 전담기관을 지정해서 기업에 대한 정보를 투자사에 제공하고, 투자 전문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준희 수림창업투자 대표는 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권 대표는 "해양수산업은 1차산업으로 저부가가치 산업, 사양산업으로 인식해왔지만 앞으로 2차, 3차 산업과 결합하면서 융복합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나갈 것"이라며 "몇몇 기업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과 같이 ICT 복합기술 발전을 통해 해양수산 에너지 등 미래핵심 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은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해양수산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계 개최하는 행사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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