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 상가 중도금대출펀드 설정 하남 미사 '랑데르Ⅲ' 상가건물 수분양자 대출채권 투자
이승우 기자공개 2017-09-05 08:50:14
이 기사는 2017년 09월 01일 15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자산운용이 하남시 미사 지구 '랑데르Ⅲ' 상가 건물 수분양자 중도금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설정한다. 이 펀드를 통해 수분양자들은 개인 자산가들로부터 중도금 대출을 받게 된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자산운용은 61억 원 규모의 '하나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54호'를 설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인들을 대상으로 투자자금을 모집하고 있다.
투자기간은 14개월로 제시된 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기준 4% 내외다. 하지만 실제 대출채권의 만기가 8개월이기 때문에 만기 이전에 펀드 투자자금이 배분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나자산운용은 설명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저축은행이 하남 미사 상가 랑데르Ⅲ 분양자에게 대출한 채권을 펀드가 사들이는 방식으로 투자하게 된다. 펀드 투자자가 수분양자의 중도금을 대주는 셈이다.
랑데르 Ⅲ는 미사강변도시 업무용지 2-3에 들어서는 상가 건물로 대지면적이 517평에 달한다. 지하 3층에 지상 11층 건물로 코람코자산신탁이 시행을, ㈜더미르가 시공을 맡았다. 내년 4월 준공 예정이고 지난 6월 말 기준 분양률은 56%다.
하나자산운용은 "사업장 모두 계약금 납입비율이 20%이므로 준공전 계약해지 가능성이 낮은 사업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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