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에어컨·공기청정기 전담개발팀 신설 사업다각화 일환…타사와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목표
윤 동 기자공개 2017-09-06 08:18:54
이 기사는 2017년 09월 05일 15: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유위니아가 에어컨·공기청정기 전담개발팀을 신설했다.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육성해 김치냉장고 부문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5일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기존 위니아개발팀을 개발실로 승격하고 그 산하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개발팀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니아개발실장은 송길호 이사가 맡았다. 송 실장은 대유위니아에서 24년간 재직한 에어컨 전문가다.
대유위니아는 최근 김치냉장도 '딤채'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대유위니아의 매출액에서 김치냉장고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72.12%로 절대적인 수준이다.
대유위니아는 최근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올해 위니아에어컨 신제품은 바람 온도 조절 기능을 탑재했다. 또 필터식 공기청정기인 '에어캐스터'도 실내 공기 질을 '최상, 좋음, 나쁨' 3단계로 직관적으로 분석해 주는 신기능을 탑재해 판매하고 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KB금융, 리딩금융의 품격 ‘주주환원’ 새 패러다임 제시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