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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내년 복합점포 핵심 '지방 공략' 광주·부산 지역 최우선 검토…올해 마지막은 '역삼WM센터'

서정은 기자공개 2017-09-22 09:08:45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0일 11: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은행이 내년 지방 지역 위주로 복합점포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복합점포 확대 사업은 역삼WM센터를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일 "올해 신설된 복합점포 운영상황을 바탕으로 내년 복합점포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이후 IBK투자증권과 재논의를 통해 신설지역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복합점포 전략 지역은 지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은 연내 지방 지역에 복합점포를 신설키로 했으나 IBK투자증권과 일정을 맞추지 못해 중단한 상태다. 광주, 부산 등 지방 대도시가 최우선적으로 검토 대상이다.

현재 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은 총 9곳의 복합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신설된 4곳 외에 올 들어서만 5곳의 점포를 추가로 열었다.

목동PB센터, 범어동지점, 부평지점, 영업부를 복합점포로 전환한데 이어 이달 중순에는 일산WM센터를 신규로 신설했다. 기업은행은 전환대상을 PB센터에서 일반 영업점으로 확장해왔으나 여전히 수도권 위주로 쏠려있다.

기업은행은 10번째 복합점포인 역삼WM센터를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한다. 무리하게 점포를 확장하기보다는 올해 성과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선행돼야한다는 판단이다.

역삼WM센터는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 신규로 신설되며 내달 정식 오픈한다. 기업은행은 강남기업금융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고객들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미 임시사무소를 열고 사전영업에 들어간 상태다. 조만간 IBK투자증권 직원들도 합류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영업효율성이 떨어지는 적자점포, 근거리점포를 줄이는 대신 성장성이 높은 지역에 점포를 신설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꾸준히 점포효율화를 진행 중인 상태"라며 "지역 내 일반 지점 분포, 영업 반경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점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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