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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창업벤처지원단 조직 윤곽 조헌수 기업고객부행장 단장 겸직…은행내 15명 차출

윤지혜 기자공개 2017-09-26 07:57:08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5일 13: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직속으로 신설된 창업벤처지원단 조직의 윤곽이 드러났다. 조헌수 기업고객본부 부행장이 단장을 겸직하기로 했으며 총 20명 안팎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창업기업 지원 마스터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10월부터 활동할 방침이다.

25일 기업은행은 은행 각 부서안에 있는 직원들을 차출해 창업벤처지원단을 꾸렸다. 기업고객본부 부행장인 조헌수 단장과 조강진 부단장을 필두로 은행 내부 인력은 총 15명에 달한다. 외부에서 파견하는 컨설팅업체는 현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 컨설턴트 5명 안팎이 창업벤처지원단에 추가될 예정이다.

창업벤처지원단은 창업벤처기획팀, 창업벤처컨설팅팀 등 두개 팀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창업벤처기획팀에는 여신기획부, 기업고객부 등 기존 은행의 기획파트에 있는 인력 9명으로 구성돼있으며 창업 대출 등을 지원하는 상품개발 인력도 포함됐다. 이들은 창업기업 지원 마스터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과 기업들에 대한 평가, 좀더 광범위하게는 기업은행의 새로운 기치인 '동반자금융' 실행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창업벤처컨설팅팀은 말 그대로 기업들에게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벤처기업들이 자금 융통이나 투자 기회를 찾지만 현실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단순히 단발성 교육을 하는 것보다는 보육센터 안에서 상시로 컨설턴트와 의견을 교환하고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창업벤처지원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창업벤처컨설팅팀은 기존 은행의 기업지원컨설팅부서에 있던 창업팀이 모태가 돼 옮겨왔다. 해당 팀에는 실제 컨설턴트도 포함돼있으며 현장에서 기업들에게 직접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단이 실제로 활동하는 시점은 창업지원 마스터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10월이 될 전망이다. 또한 11월 중 서울 마포에 오픈하는 창업보육센터에서 컨설팅 업체에서 영입한 엑셀러레이터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지원 마스터 프로그램은 김도진 은행장이 강조하는 동반자금융의 첫 실행 계획으로, 유망 기업에게 엑셀러레이터 펀드를 통해 시드 머니(Seed monesy)를 제공하고 벤처캐피탈 투자를 유치할 시 저리에 은행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은행은 창업자금 대출을 총 20조 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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