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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아이앤지, 일반공모 증자 '성공적' 총 200억 공모…실권주 청약률 6000% 육박

박제언 기자공개 2017-09-25 15:07:47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5일 15: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아이앤지가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조달한 자금은 부동산 매입과 마케팅 비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총 200억 원을 조달하기 위한 미래아이앤지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1조 1721억 원의 청약금이 몰렸다. 구주주 배정 후 발생한 실권주를 대상으로 일반공모 청약한 결과다. 청약률만 5939.54%에 이른다.

이번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오는 26일 주금을 납입하면 된다. 주금 납입이 원만하게 이뤄지면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12일 받게 된다. 해당 주식은 13일 상장된다.

미래아이앤지는 증자 대금 중 150억 원으로 본사 사옥을 매입할 계획이다. 내년 임대차계약이 종료되기 전 부동산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계획인 부동산은 총 320억 원 규모다. 이중 150억 원을 이번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나머지 잔액은 무동산 담보대출로 충당할 계획이다.

미래아이앤지는 투자설명서에 "현재 임대사업에 사용되는 건물은 당사가 임차한 건물로 전대차 계약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나 임차료 및 건물관리비를 제하면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으로 본사 사옥을 매입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아이앤지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방산사업과 화장품사업에도 사용할 전망이다. 방산사업 제품의 원재료 구입과 화장품 사업 마케팅 비용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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