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10월 23일 18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임 공적자금관리위원장에 박경서 고려대학교수(사진)가 선임됐다. 이날 새로운 공자위원장 선출과 매각심사 소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정부가 보유한 우리은행과 한화생명 지분 매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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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서 위원장은 은행연합회 추천으로 공자위원에 위촉된 인물이다. 박경서 위원장은 1958년생으로, 과거 대통력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금융서비스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전에는 한국거래소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장, 코스닥시장 공시위원장을 맡았으며, 이 외 한국증권학회 부회장과 한국금융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다.
신임 공자위원장이 선출됨에 따라 매각 소위도 꾸려졌다. 매각 소위는 공자위원장을 포함해 공자위에서 2명, 외부에서 3명을 뽑아 5명으로 구성한다.
공자위원 소속 매각소위원은 황이석 서울대 경영대학교수, 박종원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가 맡았다. 위원장이 외부에서 위촉하는 위원으로는 채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과 교수, 박성욱 금융연구원 거시경제 연구실장 등이다. 이 밖에 당연직으로 금융위의 구조개선정책관인 윤창호 국장이 매각 소위원으로 활동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공자위원을 위촉했다. 국회에서 추천한 정지만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민충기 한국외대 경제학부 교수, 법원행정처 추천 김상준 법무법인 케이에스앤피 변호사, 공인회계사회 추천 황이석 서울대 경영대 교수, 은행연합회 추천 박경서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상공회의소 추천 박종원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등 6명이다.
이들 위원의 임기는 이달 18일부터 오는 2019년 10월 17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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