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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업계 자존심 미래에셋운용, 공모채 시장 복귀 업계 유일 이슈어, 2년여 만에 1000억 발행 준비…차환 목적

강우석 기자공개 2017-11-01 08:31:00

이 기사는 2017년 10월 31일 14: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운용업계 유일한 회사채 이슈어인 미래에셋자산운용(AA, 안정적)이 2년 여 만에 공모채 시장에 복귀한다. 약 1000억 원 규모의 발행을 위해 주관사와 협의 중이다. 조달 자금은 회사채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공모채 발행에 착수했다. 조달 규모는 최대 1000억 원, 만기는 3~5년 사이가 될 예정이다. 주관사로 선정된 신한금융투자와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 중이다.

한국자산평가에 따르면 30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3년물과 5년물 개별 민평금리는 각각 2.745%, 3.160%이다. 동일등급 민평(3년물 2.575%, 5년물 2.920%) 대비 약 17~24bp 높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공모 조달에 나서는 건 2년여 만이다. 2015년 3·5·7년물 총 2000억 원 어치를 발행했다.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며 모집액보다 500억 원 증액 발행했다. 앞선 2014년에는 국내 운용사 최초로 공모채 시장에 데뷔해 3년물 600억 원, 5년물 400억 원을 조달했다. 당시 확보한 자금들은 차입금 상환과 광화문 포시즌 호텔, 하와이 페어몬트 오키드 호텔 투자 등에 사용됐다.

이번 조달 자금은 대부분 회사채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오는 12월과 내년 5월 각각 600억 원 어치의 공모채 만기가 예정돼있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올 6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기발행채권(2015년)을 'AA,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자산운용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인 점을 높이 평가했으나 증가 추세인 고유재산 투자규모, 높아지는 차입의존도는 주시해야할 부분으로 지적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업계의 유일한 이슈어로 남아있다. 삼성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경쟁사들은 회사채 발행 수요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시장점유율이 안정적이고 신용도도 높아 기관 수요가 충분할 것"이라며 "현재 발행 조건을 확정하기 위해 최종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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