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미드캡PEF 숏리스트 이변 없을듯 서류 접수한 6개사 모두 통과 전망…PT에서 최종 판가름
윤동희 기자공개 2017-11-07 09:03:50
이 기사는 2017년 11월 06일 15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 미드캡 사모투자위탁운용사(PEF) 숏리스트 선정은 이변없이 이뤄질 전망이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서류 접수를 마감한 국민연금은 현재 대면 면접(PT) 후보를 추리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 명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드캡 PEF 1차 지원자는 글랜우드PE, 유니슨캐피탈, 루터어소시에잇코리아, 원익투자파트너스, 오퍼스PE, 크레센도 등 6곳이다. 최종적으로 출자를 받을 수 있는 운용사는 최대 3곳이다. PT 대상자는 2배수로 선발한다. 당초 서류접수가 2배수로만 이뤄졌기 때문에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서류를 접수한 6곳 모두 PT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번에 서류를 접수한 6개 운용사 중에 서류상 큰 결격사유가 있는 곳이 없어 전원 숏리스트를 통과하는 데 무게가 실린다. 그만큼 PT에서 획기적인 투자 전략과 치밀한 펀드 운용 계획을 설명해야 출자권을 획득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국민연금은 지난 8월 발표한 '2017년 국민연금기금 국내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에 따라 지난 9월 28일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접수 분야는 미드캡 PEF와 VC 펀드 분야댜.
이번에 국민연금이 출자하는 규모는 미드캡PEF와 VC 양쪽을 합쳐 총 6500억 원이다. 미드캡 PEF에 출자하는 규모는 최대 4500억 원이다. 최대 3개 사를 선별할 계획으로 펀드 별로 1500억 원 이하의 출자 약정을 받는다.
벤처 펀드 분야에서 일반 펀드는 각 펀드 별로 500억 원씩 총 2개사를 선정할 계획이고 중소형 펀드 부문에서는 각 펀드 별로 250억 원 씩 총 4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관리보수는 펀드총액 별로 다르다. 500억 원 이하 중소형 펀드의 경우 2.0% 이하에서 결정되고 1000억 원 이하 펀드는 1.2% 이하, 3000억 원 초과 분은 0.6%다. 국민연금은 면접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위탁 운용사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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