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하이투자증권 인수 이사회 '승인' 안건 통과, 9일 SPA 체결 예정…금융당국 허가 '관건'
김장환 기자공개 2017-11-08 18:06:31
이 기사는 2017년 11월 08일 18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GB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 인수 이사회 안건을 통과시켰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이사회를 마무리짓고 하이투자증권 인수 승인 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오는 9일로 예정된 현대미포조선과 하이투자증권 인수 주식매매계약(SPA)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최종 인수까지 남은 관문은 금융당국의 대주주 승인 절차다. 무리없이 이를 통과하면 내년 3월경 하이투자증권 인수 절차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투자증권이 그룹 계열로 들어오게 되면 DGB금융지주의 총자산규모는 70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은행과 보험, 자산운용, 캐피탈을 비롯해 증권사까지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사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된다.
DGB금융지주는 종합금융사로 성장하기 위해 증권사 인수를 오랜 기간 염원해왔다. 업계에서는 하이투자증권 인수가 완료되면 DGB금융그룹 계열간 시너지가 크게 확대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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