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Briefing]SKC "중국 중심으로 고부가제품 확대 주력"3Q 영업익 482억, 전년동기比 163%↑…중국생산 기지 완공 착착
김병윤 기자공개 2017-11-09 08:31:10
이 기사는 2017년 11월 08일 18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C가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의 비중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SKC는 8일 기업설명회(IR)을 열고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08억 원, 482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3%, 163% 증가했다. 화학·필름·뉴비즈(new biz.) 등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필름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7억 원이다.
김종우 SKC BM(Biz. Model) 혁신지원실장(상무)은 "필름사업은 올 2분기 적자에서 벗어난 뒤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며 "필름사업의 경영효율화와 설비 최적화 등의 성과가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딥체인지 활동의 가시적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며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으로의 체질 개선을 잘 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련해 SKC는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SKC는 중국 장수성 난통 공장 부지에 SKC 세컨드 스페셜티 콤플렉스(second specialty complex)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공정용 케미칼 생산 설비와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소재 라인업을 확대하고 중국·대만 등 중화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 상무는 "미래 먹거리인 뉴비즈부문 중 뷰티앤헬스케어 경우 사업 성장에 발목을 잡던 사드 이슈가 진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장수성 하이먼시에 3세대 마스크팩 공장 건설이 이달 완료됐고 2018년 5월부터 안정적인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KC는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000억~7500억 원, 470억~520억 원으로 제시했다. 김 상무는 "4분기 전망치는 화학과 필름사업의 설비 보수 등을 반영한 것"이라며 "지난해 수준(주당 750원, 시가배당률 2.3%)의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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