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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트전기 특허권, 재차 경매로 28일 입찰...시작가 2억 8000만 원

권일운 기자공개 2017-11-20 08:36:49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6일 11: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인 로케트전기의 플렉서블 배터리(휘는 전지) 기술에 대한 경매가 재차 이뤄진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집행관실 담당 7부는 오는 28일 오후 4시 로케트전기가 보유하고 있던 지식재산권에 대한 경매 절차를 진행한다. 해당 지식재산권은 로케트전기가 자체 개발한 플렉서블배터리 기술에 대한 특허이며, 로케트전기는 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약 200억 원의 비용을 투입했다.

경매 시작가(최저 매각금액)은 2억 8000만 원 이다. 연구개발(R&D) 비용이나 감정평가액(약 15억 원)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금액이다.

이번 경매는 지난 2015년 청산 결정이 난 로케트전기의 채권 변제를 위해 이뤄진다. 법원은 이듬해 해당 특허에 대한 2016년 특별현금화 매각명령(2016본 2507)을 내린 바 있다.

플렉서블 배터리는 휘어진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마스크팩과 같은 화장품이나 의료용 패치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로케트전기의 플렉서블 배터리 기술은 한국전기연구원이 선정한 '미래를 바꿀 10대 기술'에 포함, 잠재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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