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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운용, 경영 컨설팅 추가 의뢰…인력계획 초점 5년 내 운용자산 40조 원 목표…내년 10명 추가 충원

서정은 기자공개 2017-12-04 13:31:06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9일 13: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자산운용이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실현시키기 위한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적정한 인력계획을 세워 5년 내 운용자산을 14조 원에서 40조 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앞서 IBK자산운용은 인사평가 시스템 개편을 위한 컨설팅을 받은 바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자산운용은 조만간 기업은행 IBK컨설팅센터에 추가 컨설팅을 의뢰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받았던 컨설팅 결과와 앞으로 나올 컨설팅 내용을 합쳐 중장기 성장 계획을 구체화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앞서 IBK자산운용은 지난 7월 인사평가 시스템 개편을 위한 컨설팅을 의뢰한 바 있다. IBK자산운용은 IBK컨설팅센터로부터 △인사위원회 구성 △성과평가와 인사고과 연동 △ 승진수당 신설 △ 회사수익과 연동한 성과급 지급 등을 제안받았다.

이번 컨설팅은 인력운용계획을 수립하는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각 분야별로 고른 성장을 위해서는 회사 규모에 맞게 적정 인원을 가져가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IBK자산운용의 총 수탁고(AUM, 펀드+투자일임)는 14조 4000억 원 수준이다. 올해 3분기까지 벌어들인 순이익은 44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기업은행으로부터 제시받은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인력을 충원하겠다는 입장이다.

IBK자산운용의 총 임직원 수는 64명이다. 올해 대체투자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인력을 10명 충원했으며, 내년에도 10명 가량을 추가로 늘릴 예정이다. 다만 회사의 성장 속도를 고려할 때 이 같은 계획이 적정한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추가적인 컨설팅 결과가 나오면 중장기 성장 로드맵도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IBK자산운용은 2022년까지 총 수탁고 40조 원, 순이익 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운 상태다.

IBK자산운용 관계자는 "두 차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회사의 각 본부별로 목표가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성장 방안은 내년에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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