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주식형, 대형IT주 비중 늘었다 [펀드 포트폴리오 맵]삼성전자·SK하이닉스 증가…바이오주, 종목별 증감 엇갈려
최필우 기자공개 2017-12-11 09:01:04
이 기사는 2017년 12월 07일 10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섹터주식형 펀드에서 대형 IT주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주는 종목별로 비중 증감이 엇갈렸다.7일 theWM에 따르면 지난 10월 10일 기준으로 전체 자산운용사 섹터주식형 펀드(대표펀드 기준)에서 편입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섹터주식형 내 삼성전자 비중은 전월 대비 1.73%포인트 늘어난 14.42%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1.39%포인트 늘어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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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편입하고 있는 섹터주식형 펀드는 총 7개다. '미래에셋소비성장증권자투자신탁1(주식)'의 삼성전자 편입 비중이 10.43%에서 18.97%로 8.54%포인트 늘어난 게 유형 내 비중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하나UBS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2[주식]'와 '하나UBSIT코리아증권투자신탁1[주식]' 내에서도 각각 1.8%포인트, 1.71%포인트 씩 삼성전자 비중이 늘었다.
SK하이닉스는 총 6개 섹터주식형 펀드가 편입하고 있다. 미래에셋소비성장펀드는 기존에 SK하이닉스를 전혀 담고 있지 않았지만 지난 9월 4.68% 비중으로 신규 투자에 나섰다. 하나UBS코리아펀드와 하나UBSIT코리아펀드 내 편입 비중도 2.13%포인트, 0.6%포인트 씩 늘었다.
대형 IT주 외에도 몇몇 바이오주 비중이 증가했다. 에이치엘비는 1.24%포인트 늘어 바이오주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어 신라젠(0.79%포인트), 삼성바이오로직스(0.67%포인트), 셀트리온헬스케어(0.57%포인트) 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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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비중이 줄어든 바이오주도 다수 있었다. 메디포스트는 편입 비중이 1.19%포인트 줄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주식]'이 섹터주식형 펀드 중 유일하게 메디포스트에 투자하고 있다.
DB바이오헬스케어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뷰웍스, 디오도 각각 0.81%포인트, 0.6%포인트 씩 비중이 줄었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1(주식)'이 편입하고 있는 TIGER 헬스케어, 메디톡스 비중도 각각 1.15%포인트, 0.64%포인트 씩 줄었다.
IT주 중에서는 하나UBSIT코리아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LG이노텍 비중이 1.19%포인트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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