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AMAX와 스마트밴드 부품공급 계약 커넥티드카 사업 본격화···2018년 5만대 물량 공급 목표
김세연 기자공개 2017-12-20 11:23:26
이 기사는 2017년 12월 20일 11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투비소프트는 20일 자동차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통합 모듈(AVN) 전문기업인 에이맥스(AMAX)와 스마트밴드 사업과 관련한 부품 공급 및 3.0 모델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4개월 만에 본격적인 제품 공급에 나선 것이다.스마트밴드는 스마트카 환경에서 자동차 키에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단순 자동차 키의 기능뿐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커머스, 헬스케어 기능까지 제공한다.
투비소프트는 그간 개발해 온 커넥티드 환경내 운전자의 사용자경험(UX) 관련 기술을 처음으로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밴드 2.0 부품 공급 계약은 저전력 블루투스 (BLE) 모듈 등 기술 기반 부품을 패키징해 납품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향후 전체 부품 영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밴드 3.0은 기존 스마트밴드 2.0보다 △디스플레이키 △ BLE/IC 모듈을 통한 금융·결제 △심박계 등을 통한 헬스케어 기능 등을 강화했다. 2018년 5만대 물량을 타깃으로 초도 양산할 계획이다.
조문옥 투비소프트 상무는 "투비소프트는 4차 산업 시대의 새로운 오프라인 핀테크 영역에서도 고객 만족을 지향하는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는 'To-Be Company'로 지속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커넥티드카 커머스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가 '2017 월드클래스 300(WC300) 연구개발(R&D)' 국책과제에 선정되는 등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술을 빠르게 사업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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