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베스트먼트, 출범 4개월만에 1호 펀드 결성 신한캐피탈과 손잡아, Co-GP로 275억 청년창업 펀드 조성
정강훈 기자공개 2017-12-28 07:58:25
이 기사는 2017년 12월 26일 17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벤처캐피탈인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이하 수인베스트먼트)이 설립 4개월만에 1호 펀드를 결성했다.26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수인베스트먼트와 신한캐피탈이 공동 운용(Co-GP)하는 '신한 수인베스트먼트 청년창업조합'은 최근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
펀드의 약정총액은 275 억 원으로 모태펀드가 165억 원을 출자한다. 그 외에 산은캐피탈(27억 5000만 원)이 유한책임사원(LP)으로 참여한다. 나머지 금액은 위탁운용사(GP)인 신한캐피탈(66억 원)과 수인베스트먼트(16억 5000만 원)가 GP 커밋으로 출자한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이현재 대표가 직접 맡는다. 수인베스트먼트의 백승균 대표와 신한캐피탈의 배창호 부장도 핵심 운용인력에 이름을 올렸다. 펀드 운용기간은 8년이며 기준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기준 0%다.
수인베스트먼트는 창업투자회사 라이선스를 받은 지 4개월 만에 마수걸이 펀드를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 출범 이후 곧바로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도전했으며, 지원 당시에 LP들로부터 출자확약(LOC)을 모두 받아놓았다.
펀드 운용을 담당할 투자본부도 구성을 마쳤다. BSK인베스트먼트 출신의 이승태 이사를 비롯해 벤처투자 경험이 풍부한 심사역 3명을 영입했다. 당분간은 신규 펀드를 결성해서 운용자산(AUM)을 늘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Company Watch]수자원기술·서울PE, 50억 CB 두고 법정 공방
- [i-point]큐브엔터 '아이들', 스페셜 미니 앨범 예약 판매 시작
- [i-point]비트맥스, 비트코인 보유량 230개 돌파
- [i-point]아이티센그룹, 한국퀀텀컴퓨팅과 'GPUaaS' 사업 협력 MOU 체결
- [금융지주 지배구조 모범관행 2.0]지배구조 평가도 외부기관에 맡긴다
-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점검]'선제적 조치' 드림텍, 3년 내 준수율 60% 달성 목표
- [우리은행을 움직이는 사람들]성시천 부행장, 세대교체 상징하는 유능한 CFO
- [Peer Match Up/KB캐피탈 vs JB우리캐피탈]닮은 듯 다른 포트폴리오 구성, 수익성 우위는
- [Sanction Radar]'최초 CP 도입' 동아쏘시오 '공급망 행동강령'으로 내부통제
- [크립토 대선 공약 체크] 가상자산 '2단계 법안' 제정 한 목소리…연내 현실화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