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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신임 사장 공개 모집 조강래 대표 임기 만료, 12일까지 신청서 접수

김동희 기자공개 2018-01-09 10:24:31

이 기사는 2018년 01월 05일 11: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신임 사장 공개모집에 나섰다. 조강래 대표의 임기가 만료된 지 3개월여 만이다. 이미 지난 12월 18일 이사회를 열어 5명의 민간위원으로 이뤄진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도 구성했다.

임추위 사무국은 오는 12일까지 신임 사장 후보자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지정된 양식의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첨부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결격사유(파산선고자, 금고 이상의 실형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등)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모태펀드의 지원 대상 회사에 10% 이상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도 제외된다. 취임일까지 지분관계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임명이 취소될 수 있다.

임추위는 후보자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신임사장을 결정하게 된다. 약 2~3주간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조강래 대표 임기는 지난 10월 말자로 만료됐으나 상위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절차가 늦어지면서 한국벤처투자 사장 인선절차도 늦어졌다. 임추위는 최대한 서두르면서도 공정하게 공모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임추위 구성을 완료해 사장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며 "오는 12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우 심사를 거쳐 신임 대표를 선임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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