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니스, 425억 CB 조기 납입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 자금유치 앞당겨…사명 '폴루스바이오팜' 변경 예정
배지원 기자공개 2018-01-17 13:41:24
이 기사는 2018년 01월 17일 13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한 암니스가 전환사채(CB) 납입 일정을 앞당겨 진행한다.암니스는 1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폴라리스바이오조합1호 등을 대상으로 발행한 425억 원 규모의 CB가 기존 1월 23일에서 1월 18일로 변경 납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암니스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3일 각각 1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조기 납입했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 확대와 폴루스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 생산에 대한 기대가 투자자들의 자금 유치를 앞당겼다.
암니스 관계자는 "폴루스 경영진들이 약 20년 간 쌓아온 연구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본격적으로 신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에 따라 국내 관련 기업에 대한 시장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며 "경쟁자가 적은 치료용 단백질 분야에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암니스는 오는 26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폴루스바이오팜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또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LG생명과학 등을 거친 남승헌 폴루스 대표이사를 필두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화이자(Pfizer) 출신 연구개발 인력들이 신규 경영진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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