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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리파이낸싱 150% 오버부킹 미래에셋대우·우리은행 공동주선…2650억 늘어난 자본재조정작업

윤동희 기자공개 2018-01-31 10:34:14

이 기사는 2018년 01월 29일 17: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쌍용양회 리파이낸싱이 성황리에 투자자 모집과정을 마쳤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주선사인 미래에셋대우와 우리은행은 신디케이트론 대주단 모집을 마쳤다. 대주단에는 약 서른 개의 금융사가 참여했다.

한앤컴퍼니가 지난해 쌍용양회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며 국내 금융권에서 조달한 7800억원(한도대출 포함) 규모의 인수금융을 증액 차환하는 거래다. 총 1조450억원으로 전보다 2650억원 늘어날 전망이다. 한앤컴퍼니는 이를 바탕으로 3000억원 수준의 자본재조정(Recapitalization, 리캡)을 진행해 투자금 조기 회수에 나설 계획이다.

대주단 모집결과 전체 약정금액은 목표액의 150% 넘게 오버부킹됐다. 당초 목표 금액이 1조45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주선사의 참여금액까지 포함해 대출약정서(LOC) 기준으로 1조5000억원이 넘는 수요가 몰린 것이다. 이번에 조성한 신디론의 트렌치는 선순위 8450억원(한도대출 포함), 후순위 2000억원으로 나뉜다. 대출 금리는 선순위가 5% 초반, 후순위가 7% 후반으로 책정됐다.

쌍용양회의 매출액은 지난해 1조83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2681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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