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2월 01일 15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쿼드자산운용이 정종혁 전 NH투자증권 기업분석부 부장을 전무로 영입한다. CFO(chief financial officer, 최고재무책임자)와 조만간 신설할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를 겸직시킬 예정이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쿼드자산운용은 오는 3월 중으로 정 전 부장을 전무로 영입하기로 했다. 그는 최근 NH투자증권에서 퇴사했으나 아직까지 쿼드자산운용에 출근하지는 않고 있는 상태다.
쿼드자산운용이 이번 인력을 영입한 것은 회사 외형이 커지는 가운데 COO직에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COO는 CEO 아래에서 경영전반을 관리하는 실무책임자 역할이다. 더불어 정형송 상무가 퇴사한 이후 CFO 자리도 현재 공석으로 두고 있는 상태다.
향후 인사를 통해 김정우 대표와 황호성 대표가 운용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지난해부터 '쿼드 Definition 3 전문사모투자신탁 1·2호'의 운용을 맡았다. 수익률이 부진하자 직접 운용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부장은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와 NH투자증권 기업분석팀, 기업분석부를 거쳤다. 주로 리서치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쿼드자산운용 관계자는 "오는 3월부터 함께 하게 될 것"이라며 "COO와 CFO를 겸직하면서 쿼드자산운용의 경영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금호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첫 '아테라' 공급
- 상지건설, 공식 입장문 발표
- 'KKR 블록딜' HD현대마린, 안정적 투자수요에 '주가 안정'
- [영상]고배당 매력 신한알파리츠, 투자 포인트는
- [i-point]해성옵틱스,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재인증
- [i-point]GXD-Bio, 에이비온과 손잡고 글로벌 특허 침해소송 제기
- [i-point]오르비텍, KAI와 KF-21 기계가공품 공급 계약 체결
- [i-point]엔켐, 중국 이차전지 소재사 2곳 '전략적 지분투자'
- [i-point]미래컴퍼니 외과학회 학술대회서 '레보아이' 공개
- [보험사 신성장 동력]'최초 요양업' KB라이프, 프리미엄 차별화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