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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공모시장 복귀' SKC, 회사채 완판 1000억 모집, 유효수요 5600억 확보

이성규 기자공개 2018-02-12 14:29:44

이 기사는 2018년 02월 09일 19: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C가 1년 만의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 모집액 대비 5배가 넘는 유효수요가 확인되면서 증액발행도 검토 중이다. 개별 민평금리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발행금리는 언더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신용등급 상승, 실적 개선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기관투자가들의 청약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이날 1000억원 어치 공모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만기는 3년(희망 금리밴드 -15bp~+15bp), 5년(-20bp~+20bp)으로 나눠 각각 500억원씩 모집했다. 주관업무는 KB증권이 맡았다. 확보된 자금은 오는 22일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1000억원)에 쓰일 예정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상당했다. 모집액 대비 5배가 넘는 5600억원의 유효수요를 확인했다. 3년물에는 4300억원, 5년물에는 13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모든 주문은 민평금리 대비 낮은 수준에서 체결됐다. 최종금리는 주관사와 합의 후 결정된다.

SKC는 지난해 2월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도 3배 넘는 자금이 몰린 바 있다.

이번 수요예측 흥행 배경에는 풍부한 시장 수요가 꼽힌다. A급 회사채의 오버부킹 행진이 SKC까지 이어진 셈이다. A급 채권에 대한 수요 증가로 발행사들은 증액을 결정하기도 했다. SKC 역시 500억원 규모의 증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신용등급 상승과 실적 개선도 흥행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12월 SKC의 신용등급을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여타 신평사들은 A0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등급전망은 '긍정적'을 부여하고 있다. SKC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7%(2조 6589억원), 17.7%(1757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63% 급증한 1356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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