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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 아시아리더스펀드 목표전환형 출시 목표수익률 6%...아시아주식형펀드 외형 키우기 주력

정지연 기자공개 2018-02-23 08:31:36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0일 08: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아시아 국가 성장주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이다스에셋운용은 다음달 9일 '마이다스아시아리더스성장주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을 설정할 예정이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판매되며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에서 판매된다. 목표수익률은 6%로 펀드 운용은 오남훈 주식운용1본부장이 담당한다.

목표전환형펀드는 마이다스아시아리더스펀드와 유사한 운용 전략을 사용한다. 마이다스아시아리더스펀드는 합리적인 가격의 성장주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주를 발굴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거시 경제 전망에 따라 국가별 자산배분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국가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일본과 중국의 지역 비중은 각각 45%, 29%다.

마이다스에셋운용은 목표전환형 펀드의 투자 종목수를 기존 80개 안팎에서 50~60개 수준으로 줄일 예정이다. 단기 투자에 적합한 종목을 택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마이다스에셋운용이 목표전환형 펀드 설정에 나선 것은 그간 마이다스아시아리더스펀드의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마이다스에셋운용은 지난 2015년 자체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한 첫 해외주식형펀드인 마이다스리더스펀드를 설정했다. 하지만 설정 이후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펀드 운용규모는 150억원 수준에서 좀처럼 성장하지 못했다.

마이다스에셋운용은 지난해 펀드 수익률이 점차 개선되면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theWM에 따르면 마이다스아시아리더스성장주펀드(운용펀드 기준)는 지난 19일 1년 수익률 32.33%를 기록해 아시아태평양주식형 평균인 22.89%을 10%포인트 가량 웃돌았다. 현지 탐방과 리서치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자체 운용능력을 키워 왔고 트랙레코드가 쌓이면서 수익률이 점차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마이다스에셋운용 관계자는 "아시아주식형펀드 외형을 키우려던 중 판매사 측에서 목표전환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있어 펀드를 설정하게 됐다"며 "목표전환형펀드 뿐 아니라 마이다스아시아리더스펀드를 올해 주력 상품으로 삼고 마케팅에 힘을 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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