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주식형, CJ E&M 비중 확대 [펀드 포트폴리오 맵] 에이티젠 매도…삼성전자 30.39%
이효범 기자공개 2018-03-07 09:57:47
이 기사는 2018년 03월 06일 11: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일반주식형 펀드들이 CJ E&M 비중을 확대했다. 반면 NK세포 진단기기 전문기업인 에이티젠 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 내 편입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여전히 삼성전자였다.6일 theWM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 기준으로 전체 자산운용사 일반주식형펀드(대표펀드 기준)에서 편입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종목은 CJ E&M이다. 총 14개 펀드가 이 종목을 편입했다. 유형내 편입 비중은 0.52%로 전월대비 0.33%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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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등 가치주하우스들이 운용 중인 펀드를 통해 CJ E&M 주식을 사들였다. '한국밸류10년투자소득공제증권투자신탁(주식)종류C'는 그동안 CJ E&M을 담고 있지 않다가 펀드 내 보유 비중을 6.37%로 확대했다. 이 펀드의 순자산은 2843억원으로 CJ E&M을 편입한 펀드 중 순자산 규모가 가장 컸다. '한국밸류10년투자100세행복증권투자신탁(주식)(A)'도 보유 비중을 5.91%에서 6.53%로 0.62%포인트 늘렸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총 6개 펀드를 통해 CJ E&M을 매수했다. 이 가운데 '에셋플러스코리아리츠투게더연금증권자투자신탁1[주식]종류C'는 2.69%에서 3.11%로,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1(주식)종류A'는 2.68%에서 3.11%로 편입 비중을 늘렸다. 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588억원과 917억원 규모다.
일반주식형펀드들은 CJ E&M 외에도 네이버(0.29%p), LG전자(0.24%p), 컴투스(0.13%p), 신세계(0.13%p), 제이콘텐트리(0.11%p) 등의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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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비중이 가장 크게 줄어든 종목은 에이티젠이었다. 유형내 종목 비중은 0.27%포인트 감소했다.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주식)C'가 보유 비중을 4.82%에서 2.3%로 줄인게 원인이다. 에이티젠 비중을 줄인 펀드로는 유일했다.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주식)C는 지난 2007년 3월 처음으로 설정된 펀드다.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순자산규모는 6447억원에 달한다. 누적수익률은 111.23%이다.
국내 일반주식형 펀드가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삼성전자(30.39%), SK하이닉스(4.71%), SK(4.04%), KB금융(3.73%), 포스코(3.39%), 네이버(3.22%), 삼성전자우(2.9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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