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3월 16일 16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신자산운용이 마케팅 조직을 정비했다. 리테일 마케팅과 법인 마케팅을 별도의 조직으로 운영했지만 최근 이를 통합했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운용은 지난달 마케팅그룹 산하에 있던 본부를 두개로 축소했다. 기존에는 마케팅그룹 내 마케팅전략본부, 리테일마케팅본부, 법인마케팅본부 세개의 부서를 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를 마케팅지원본부, 마케팅영업본부 두개로 줄였다. 굳이 영업조직을 리테일과 법인으로 나눌 필요가 없다고 판단, 합치기로 했다.
조직 정비와 함께 수장도 교체했다. 마케팅영업본부 수장은 계열사인 대신증권에서 법인영업을 해 온 김영근 본부장이 맡았다. 리테일보다는 법인영업에 힘을 실을 것으로 해석된다.
마케팅지원본부장 자리는 기존 박재영 본부장이 대신증권으로 발령나면서 공석이 됐다. 그러나 당분간 충원 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케팅그룹장인 장지남 상무가 겸직한다.
대신운용이 마케팅 조직을 정비한 이유는 효율성 차원으로 해석된다. 대신운용은 펀드·일임 등 전체 수탁고 규모가 3조 7000억원으로 업계 44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소형사 입장에서 굳이 영업조직을 두 개로 분리해 둘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운용 관계자는 "마케팅그룹 내 세개 본부가 최근 지원본부와 영업본부 두개 조직으로 개편됐다"며 "조직 효율화 차원에서 굳이 세개 본부를 둘 필요가 없다고 보고 이를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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