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갤러리아WM, '마스터WM' 최다 배출 그랜드마스터WM 4명 모두 여성…옛 미래에셋증권 출신 5명 선정
최필우 기자공개 2018-03-26 11:23:00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2일 14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대우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그랜드마스터WM(Wealth Manager·웰스매니저)과 마스터WM이 갤러리아WM에서 총 5명 배출됐다. 이는 전체 영업점 중 가장 많은 수다. 그랜드마스터WM으로 선정된 4명은 모두 여성이었다. 기존 선발 대상이 아니었던 옛 미래에셋증권 직원 5명도 마스터WM으로 선정됐다.22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갤러리아WM은 그랜드마스터WM 3명, 마스터WM 2명을 배출했다. 그랜드마스터WM은 2년 연속 관리자산 1000억원, 연수익 10억원 이상을 달성한 웰스매니저를 뜻한다. 2년 연속 관리자산 300억원, 연수익 5억원을 달성한 웰스매니저는 마스터WM이 될 수 있다. 신규 선정되는 마스터WM의 경우 연수익 7억원을 넘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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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갤러리아WM은 압구정로데오역 근처에 위치한 점포다. 근처에 고액자산가 거주 지역이 밀집해 있어 강남2지역본부 주력 점포로 꼽힌다. 주변에 다른 은행과 증권사 PB센터가 몰려 있어 자산관리 영업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이에 미래에셋대우도 갤러리아WM에 고액자산가 영업 실적이 뛰어난 직원을 주로 배치하고 있다.
갤러리아WM은 그랜드마스터WM 4명 중 3명을 배출했다. 이경민 상무, 서재연 상무, 정은영 이사대우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 상무와 서 상무는 고액자산가 대상 영업 성과를 바탕으로 옛 대우증권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인물들이다. 정 이사대우는 지난 2016년 그랜드마스터WM에 선정됐다. 갤러리아WM 소속인 강영창 이사대우와 이루금 수석매니저는 마스터WM에 선정됐다.
강동지역본부 테헤란밸리WM 소속인 정영희 상무도 그랜드마스터WM으로 선정됐다. 정 상무는 지난 2012년 그랜드마스터WM으로 선정된 이후 줄곧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액자산가 대상 특화 점포인 WM센터원은 윤상설 수석매니저와 최윤희 수석매니저를 마스터WM으로 배출했다. 강북 지역 유일한 마스터WM이었던 이진영 광화문WM 선임매니저도 자리를 지켰다. 이 선임매니저는 34살 때 마스터WM이 돼 최연소 기록을 가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고액자산가 특화 점포인 WM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는 김상훈 이사대우, 천창현 수석매니저가 마스터WM으로 뽑혔다.
이밖에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4명(△김부규 사상WM 이사대우 △최진욱 범일WM 수석매니저 △변양순 창원WM 수석매니저 △구성순 김해WM 수석매니저)이 선발됐다. 이어 호남충청에서 2명(△안세형 두암동WM 수석매니저 △김대호 상무WM 선임매니저)이 뽑혔다. 강서영업본부(민응성 목동중앙WM 이사대우), 경인영업본부(남재승 분당중앙WM 상무), 대구경북영업본부(한영애 울산남WM 이사대우)는 각각 1명 씩 마스터 WM을 배출했다.
이번 마스터WM 선발 대상에는 옛 미래에셋증권 출신 직원 5명도 포함됐다. 마스터WM은 개인 성과를 중시했던 옛 대우증권이 사용하던 인사평가 방식이다. 통합 미래에셋대우는 조직성과제로 인사 평가 기준을 통일하되 성과가 두드러진 직원에 대해서는 마스터WM 제도를 통해 보상하기로 했다.
그랜드마스터WM 또는 마스터WM이 되면 연 5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마스터WM으로 선정된 직원들은 주로 고액자산가와 네트워크를 쌓는 차원에서 대학원에 개설된 최고경영자과정에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별도의 영업비용 지원도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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