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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PE·VC 2차 출자 임박 PE·VC 각각 2곳 선정할 듯…작년 수준 출자 예상

이윤정 기자공개 2018-03-28 22:38:36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6일 17: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사모투자와 벤처투자 운용사 선정에 조만간 착수할 계획이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18년 국내 블라인드 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준비 중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펀드 레이징을 진행하고 있는 사모펀드 및 벤처펀드 운용사들에게 감지돼 공고 개시전 사전 준비에 착수한 상황이다.

선정 운용사 개수는 사모투자(PE)펀드부문 2곳, 벤처투자(VC)부문 2곳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자 규모는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작년 첫 블라인드펀드 출자에 나섰다. PE펀드 운용사에는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 2곳을 선정했고 벤처펀드는 운용자산(AUM) 규모 1000억 원을 기준으로 대형사와 중소형사로 구분해 뽑았다. 대형에서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SL인베스트먼트를 중소형은 MG인베스트먼트를 운용사로 선정했다.

PEF펀드에 대해서는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50억 원을 출자해 결성규모를 1250억원으로 하도록 제시했다. 벤처펀드에서는 대형사와 중소형사에 각각 100억 원과 50억 원씩 출자했다.

현재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북미PDF(사모대출펀드) 투자를 위한 운용사 선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북미 PDF 투자는 처음으로 '멀티매니저' 전략 방식을 도입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멀티매니저 방식은 다수의 매니저를 거느리고 있는 1개 매니저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스탭스톤(Step Stone)과 스타 마운틴(Star Mountain Capital) 2곳을 예비 후보자로 선정해 현장 실사와 진행하고 있다. 4월 중순에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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