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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렌터카, 회사채 수요예측 또 오버부킹 500억원 모집1500억원 유입…안정적 사업 기반·금리 매력 부각

이성규 기자공개 2018-04-06 15:09:59

이 기사는 2018년 04월 05일 18: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J렌터카(A-, 안정적)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액(500억원)의 세 배에 달하는 자금이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AA급 대비 신용도가 낮은 비우량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연속 오버부킹 행진을 이어갔다. B2B 중심의 안정적 사업 기반, 금리매력 등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리테일 판매를 고려한 증권사의 참여도 흥행에 일조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J렌터카는 이날 5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트랜치는 2년물(300억원)과 3년물(200억원)로 구성됐다. 희망금리밴드는 2년물 개별 민평금리에 -15~15bp, 3년물에는 -15~+20bp를 가산해 제시했다. 주관업무는 KB증권과 신영증권이 맡았다.

회사채 수요예측 결과 총 모집액 대비 세 배에 달하는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이 몰렸다. 2년물에는 1000억원, 3년물에는 500억원의 유효수요가 확인됐다. 금리도 언더로 결정됐다. 증액 여부 결정과 함께 최종 금리 수준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J렌터카는 지난해 두 차례의 오버부킹을 기록했다. 지난 1월에도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서 총 14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최종적으로는 8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AJ렌터카는 지난해 말 기준 업계 3위의 시장 지위(점유율 10.4%)를 보유하고 있다. 장기 렌트 비중이 75%를 차지하고 있어 사업 기반 안정성이 높다. 경쟁심화로 수익성은 감소하고 있지만 렌탈자산의 신용위험 노출도가 낮은 만큼 재무건전성을 양호하다.

AJ렌터카의 2년물과 3년물 개별 민평금리는 각각 3.31%, 3.88%다. A-등급 평균금리(2년 3.19, 3년 3.76%) 대비 다소 높다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IB업계 관계자는 "B2B 중심의 안정적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며 "사업 위험에 대한 우려가 낮은 상황에서 금리 매력이 부각되며 투자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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