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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베트남 빈트리그 사업장 생산 돌입 FPCB 공급자격 승인, 향후 완전자동화 시스템 계획

김동희 기자공개 2018-04-12 08:58:24

이 기사는 2018년 04월 12일 08: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사 시노펙스가 베트남 박닌성 빈트리그 사업장을 본격 가동한다.

시노펙스는 12일 베트남 2공장인 박닌성 옌퐁구 동토공단에 소재한 빈트리그 사업장이 지난 11일 고객사의 연성회로기판(FPCB) 1차 벤더로서의 공급 자격을 정식승인 받아 이날부터 전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빈트리그 사업장은 지난 2일부터 사흘동안 고객사의 현장 실사를 받았다. 동도금·금도금 공정을 자체운영하고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FPCB 전 공정을 처리할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다 레이저설비와 최고수준의 탈이온화초순수처리시설, A급 방류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등도 긍정적 평가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노펙스는 빈트리그에서 생산하는 FPCB를 고객사는 물론 시노펙스 하노이사업장에도 직접 공급하게 된다. 이번 승인을 계기로 그 동안 협의를 진행하던 다른 고객사와도 부품 공급 협상에 속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노펙스는 앞으로 생산 품질을 보다 높이고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 빈트리그 사업장내 전공정을 완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지난해 10월 16일 빈트리그 사업장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이후부터 본격적인 공장 개보수 작업을 시행했다. 작년 말부터 한 달 동안 시험가동도 진행해 양품 생산율 등을 확인, 지난 2월부터 고객사의 공장 승인과 관련한 프로세스를 진행했다.

시노펙스 빈트리그 최명훈 법인장은 "한국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빈트리그 사업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체 프로세스를 제대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빈트리그는 FPCB분야에서의 최고뿐만 아니라 여과기술을 바탕으로 한 수처리 및 친환경사업 모델로서의 기회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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