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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시리즈B'로 110억 조달 한투파·프리미어·마크로젠 등 6곳 RCPS 인수···국내외 임상 등 추진

김세연 기자공개 2018-04-17 08:16:34

이 기사는 2018년 04월 16일 18: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벤처 지놈앤컴퍼니가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차세대 의료 산업으로 떠오르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장내 미생물) 관련 건강 식품 및 면역 항암제의 본격적 임상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놈앤컴퍼니는 최근 벤처캐피탈을 비롯해 6개 기관을 대상으로 110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던 벤처캐피탈이 70억원어치를 인수했고 프리미어파트너스가 30억원을 투자하며 RCPS를 인수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코리이오메가투자금융가 20억원씩,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가 10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새롭게 투자에 나서며 30억원어치의 RCPS를 인수했다. 전략적 투자자인 마크로젠도 10억원을 투자하며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파트너스·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DSC인베스트먼트,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등은 지난해 12월 시리즈A 단계에 투자하며 56억원을 투자했다.

2015년 설립한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에 주력해온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유산균 등 인간 체내에 공존하는 미생물의 유전정보 전체를 가르키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자가면역질환, 당뇨병, 암, 우울증, 과민성 대장염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의약품 개발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잠재적 성장을 주목받았다.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앞선 연구 역량과 조직을 보유한 지놈앤컴퍼니는 현재 항비만 건강식품과 면역항암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통해 서울대병원과 추진해온 항비만 건강기능식품의 임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면역항암제의 미국내 임상 1상과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신청(IND Filing)에도 나선다는 목표다.

지놈앤컴퍼니는 시리즈A와 B투자를 거치며 총 투자 유치규모를 166억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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