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 써머스플랫폼 우선협상자로 '코리아센터' 선정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전문기업…2개월 후 본계약 체결 전망
이윤정 기자공개 2018-04-18 10:16:10
이 기사는 2018년 04월 18일 10: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가 써머스플랫폼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써머스플랫폼 최대주주인 VIG파트너스는 18일 써머스플랫폼 우선협상대상자로 주식회사 코리아센터를 선정했다.
이철민 VIG파트너스는 부대표는 "코리아센터가 써머스플랫폼과의 시너지 효과를 가장 많이 창출할 수 있는 인수자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실사 등이 완료되는 2개월 이내에 본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인수에 적극적인 의사를 밝혀온 만큼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으로 인수를 마무리할 경우, 메이크샵과 몰테일 등 다양한 IT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자사와 e-커머스데이터 부분의 전문성을 겸비한 써머스플랫폼이 만나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신규사업 추진 등에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써머스플랫폼은 VIG가 운용 중인 2호 펀드의 7개 투자 포트폴리오 중 세번째 포트폴리오다. 버거킹 매각과 삼양옵틱스 IPO를 통해 성공적인 회수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 엠코르셋도 이미 상당 부분 투자원금을 회수한 상태로 이번 써머스플랫폼까지 매각이 완료될 경우 개 포트폴리오 중 4개에 대한 투자 회수가 사실상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매각 대상 지분은 VIG파트너스(유한회사 에스피에스 투자목적회사), 키움인베스트먼트(미래창조다우키움시너지 M&A 세컨더리투자조합), IBK캐피탈(IBK 금융그룹 IP 창조투자조합), 대성창업투자(대성 세컨더리 투자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써머스플랫폼 지분 89.50%다.
대주주인 VIG파트너스는 2014년 약 580억원에 써머스플랫폼 지분 80.40%를 인수했다. 매각 주관은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코리아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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